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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9 스콧 켈비의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CS6(한빛미디어) 리뷰

지금까지 포토샵에서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크기조절과 크롭&기울기 조절 뿐이었습니다. 대비, 색온도, 밝기 조절이나 적목, 잡티 제거 정도는 피카사로도 가능하고 구글에서 검색할 때도 잘 쓰고 있는 I'm Feeling Lucky버튼을 쓰면 클릭 한 번으로도 전체적인 조절을 끝낼 수 있어서라고 쓰고 컴퓨터가 저보다 더 잘 한다고 읽습니다;;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만 가능하고 피카사로 구제할 수 없는 부분들이 점점 더 아쉬워지더군요. 더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결국 포토샵을 제대로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책 한 권 골라본 게 스콧 켈비의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CS6입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CS6와 RAW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봐도 아직 CS6를 다루고 있는 책은 20여 권 밖에 안 되고, 그 중에서 CS6로 사진을 보정하는 책은 더욱 더 줄어서 이 기준 때문에 책이 많이 걸러졌습니다. CS6가 나온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예전 버전에 이미 익숙하지도 않고 새로 배우는 입장인데, 예전 버전을 배우는 건 효율적이지 않으니까요. 그 몇 안 되는 책들을 보면 "설치하기" 같은 그다지 영양가 없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_- 하지만 이 책은 Mini Bridge 알려주고 Camera Raw를 쓰는 법이 빡빡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RAW로 사진을 찍어 왔기 때문에 Camera Raw가 꼭 필요했습니다. 이제는 하드디스크 한 구석에서 구원받기를 기다리고 있던 사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이런 류의 일반적인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한 단계씩 따라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 앞에는 스콧 아저씨의 개그가 담긴 도입문이 있고 뒤에는 포토샵 팁들이 담겨 있습니다. 도입문은 챕터 제목을 고르는 과정을 담은 우스개 소리고 옆에 있는 멋진 사진 감상하고 넘겨도 되지만, 뒤에 Photoshop Killer tips는 빼놓지 말고 익히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번역서이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번역이 몇 군데 눈에 걸린다는 점입니다. 읽다 보면 간혹 "메가 픽셀이 큰" 같은 좋은 번역이라고 할 수 없는 번역이 섞여있지만 중대한 번역 오류는 보이지 않습니다.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얼마 안 되고 대부분의 내용은 자연스럽게 술술 읽힙니다.

 

 

http://kelbytraining.com/books/cs6에 가시면 보너스 챕터(물론 영어입니다.)와 예제 사진들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Ps1. 지금은 피카사보다 못한 손이지만 스콧 아저씨가 알려준 방법들을 적용하다 보니 피카사가 불만족스러워지는 게 빠를까요? 구글이 피카사를 개량하는 속도가 더 빠를까요? ㄷㄷ

Ps2. 또 다른 단점은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코아저씨의 평소 장비들이 제 장비병을 악화시킨다는 점입니다;;

Posted by Rushtenm rushTENm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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