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시작.

2011. 11. 28. 11:28 from 블로그
"Remember, Remember, November 28th……"
(영화 V for Vendetta에 나오는 명대사인데, 날짜만 살짝 바꿨습니다. 원래는 November 5th)
계획대로라면 지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스킨이나 피드버너 같은 설정을 미리 만지고 글도 3개 정도 같이 올라갈 예정이었습니다만, 대입수시를 마무리짓고 아토피 때문에 복용하던 스테로이드제를 끊는 과정이 꽤나 만만치 않아 결국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하게 됬네요;;


어쨌든 2년전 11월 28일은 대한민국에 무선통신혁명이 시작됬던 날입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도 11월 28일 시작합니다. 헷갈리는 IT를 쉽게 풀어보자는 생각으로 블로그 이름을 쉬운 생각으로 정했습니다. 컴퓨터만 봐도 RAM, HDD, SSD가 모두 같은 단위를 쓰고 메모리로 분류되니깐 어느정도가 적절한 수준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갤럭시S2 카메라가 800만 화소라는데 왜 내가 찍은 사진은 컴퓨터에서 보면 깨지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최신 IT제품을 큰맘 먹고 질렀는데 생각처럼 빠르지 않아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이 블로그는 이런 안타까운 사태를 막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다만, 아직은 제 주변이 정리가 덜 된 탓에 언제 쯤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번주 안으로 진짜 시작합니다!


ps.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주신 니자드님(http://catchrod.tistory.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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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4. 추가내용.
진짜 첫글을 이번주 안에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못 했네요;; 그간 방문해주신 14명의 방문자께 약속을 지키지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블로그를 생성하기전에는 글을 쓰고 싶어서 손가락이 가만히 있지를 못했는데,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만 떠오르고 글로 고정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MSI노트북도 HDD파동 때문에 수요일에나 출고될예정이고요......(가격이 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ㅠㅠ;) 제 관심분야를 전부 포스팅했다가는 주제가 없는 어정쩡한 블로그가 될 것같아서 주제를 좁게 정했습니다. 또한 블로고스피어에 IT를 주제로 삼는 블로그는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많으니까 제 블로그는 중복되는 내용을 쓰지 않고 다른 내용으로 차별화 시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기에는 글감이 생각보다 적어서 주제도 확장시키려고 합니다. 일단은 IT전반의 이야기와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도 적어봐야겠어요. 글쓰기에 모멘텀이 생기면 본래의 주제로 돌아가겠습니다. 
Posted by rushTENm :